AI 검색 확산 속 네이버 창작자 보상 확대
핵심 요약
네이버의 블로그 창작자 지원 합산 규모가 AI 브리핑 도입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애드포스트 지급액은 같은 기간 약 14% 증가했고 브랜드·상거래 연계 수익화 수단도 확대됐다. 네이버 메이트는 매월 약 3000명을 선정해 연간 약 200억원의 활동지원금을 제공한다.
네이버가 AI 브리핑 도입 이전과 올해 6월을 비교한 결과, 블로그 창작자에게 돌아간 애드포스트 지급액과 브랜드 커넥트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지원금의 합산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블로그 광고 수익을 나누는 애드포스트 지급 규모도 약 14% 증가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통해 블로그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노출되고 발견되는 접점이 넓어진 흐름과 지원 확대가 함께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도입된 AI 브리핑은 검색 의도에 맞춘 답변과 함께 근거로 활용한 블로그 등 원문 콘텐츠를 제시한다. 네이버는 콘텐츠 발견이 창작자의 성장과 수익으로 연결되도록 관련 프로그램도 확장했다. 2009년 시작한 애드포스트는 블로그에 붙는 광고 수익 일부를 창작자와 공유하며, 2024년부터 운영한 브랜드 커넥트는 창작자를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광고대행사 등 캠페인사와 연결해 협업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거래 연계 수익화 수단도 추가됐다. ‘쇼핑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상품을 홍보·판매한 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공동구매’는 크리에이터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협업을 바탕으로 단기간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여기에 올해 6월 ‘네이버 메이트’를 선보이며 광고와 브랜드 협업, 상품 판매에 이어 직접적인 활동지원금까지 창작자 지원 범위를 넓혔다.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횟수와 주제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종합해 매월 약 3000명을 선정하고 연간 약 200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창작자에게 기본 활동비로 월 30만원을 지급하며,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에게는 월 300만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원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직접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와 창작자를 AI 시대 블로그 생태계의 핵심 경쟁력과 파트너로 규정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익과 지원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