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부터 사업화까지 잇는 통합 지원체계 가동
핵심 요약
정부가 AI 교육·개발·실증·창업을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출범시켰다. 온라인 배움터와 실험실, 전국 5개 권역의 오프라인 라운지가 단계별 지원을 맡는다. 우수 개발팀에는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청년 창업으로 연결한다.

정부는 2026년 8월 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을 열고 인공지능 교육과 서비스 개발, 현장 실증, 창업 지원을 하나로 연결한 체계를 가동했다. 국민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해 사업화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포털과 개발 플랫폼, 오프라인 거점을 단계별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포털 ‘모두의 AI 배움터’는 공공·민간의 교육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고, 생성형 AI 챗봇으로 이용자의 관심과 학습 수준에 맞는 강좌를 추천한다. EBS이솦과 스쿨AI, K-MOOC 등 정부 주도 플랫폼을 연계한 뒤 민간 플랫폼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모두의 AI 실험실’은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 환경과 AI 모델 토큰, 민간 클라우드, 개발 도구를 지원한다. 서비스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민간 데이터 9만9000건과 API 1만3000건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공간인 ‘모두의 AI 라운지’는 올해 전국 5개 권역에 구축된다. 이곳에서는 ‘AI 셰르파’로 불리는 전문가가 초보자의 서비스 개발을 밀착 지도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지역 현안을 AI로 해결하는 실증 활동도 진행한다. 실험실과 라운지에서 발굴한 우수 개발팀에는 초기 창업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제공해 청년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로 흩어진 교육·개발·실증 기반을 ‘학습-개발-성장’ 과정으로 묶었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2023년 산업 AI 내재화 전략에서 2030년까지 AI 활용 기업 비중을 1%대에서 30%로 높이고 경쟁력 있는 AI 기술 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에는 산업데이터 은행 구축과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확대 등을 담은 산업 AI 확산 과제를 추진했으며, 이번 통합 체계로 국민의 AI 활용 경험을 실제 서비스와 창업 단계까지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