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재편 본격화…기업들 하이브리드로 이동
핵심 요약
글로벌 기업의 66%가 최근 1년간 AI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 밖으로 옮겼다. 거버넌스와 규제, 비용 부담이 AI 프로젝트와 인프라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기업들은 클라우드·온프레미스·엣지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와 일관된 데이터 통제를 요구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66%가 지난 1년 동안 AI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로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이전 비율이 63%에 달했다. 앞으로 2년간 하이브리드 우선 전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응답은 25%로, 기업용 AI 인프라가 단일 환경에서 복합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였다.
AI를 실제 활용 중인 기업은 77%였지만, 95%는 최근 1년 사이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규제 문제로 AI 프로젝트를 늦추거나 취소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55%는 같은 이유로 12개월 동안 6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차질을 빚었다. 응답자의 72%는 향후 AI 수요에 대응하려면 데이터 아키텍처를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답했다.
AI 도입은 비용과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전체 응답자의 75%는 데이터 저장과 아키텍처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고 밝혔고, 84%는 AI 워크로드로 인프라 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아태지역에서는 운영 방식이 변했다는 응답이 84%였으며, 아키텍처의 대규모 개편이 필요하다는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데이터 거버넌스가 복잡해졌다는 응답은 73%였고, 97%는 최소 월 1회 데이터를 다른 환경으로 이동한 경험이 있었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엣지에 흩어진 데이터에 일관된 통제 체계를 적용하는 문제가 AI 확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클라우데라 의뢰로 웨이크필드 리서치가 미국·캐나다·브라질·영국·스페인·남아프리카공화국·싱가포르·인도·일본 등 9개 시장의 기업 아키텍트와 클라우드 인프라 담당자, 데이터 아키텍트 1500명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