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용성과 사업성으로 핀테크 6곳 선정
핵심 요약
장기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역량을 갖춘 핀테크 6곳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B2B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성, 기존 수익화 경험이 심사의 핵심 요소로 반영됐다. 12개 1차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와 심층 면접을 거쳐 수상 기업을 확정했다.
‘매일경제 핀테크 어워드 2026’ 심사위원단이 장기간 생존할 핵심 경쟁력과 국내 금융업 혁신 가능성, 글로벌 시장을 이끌 역량을 중심으로 수상 기업 6곳을 선정했다. 빠르게 재편되는 스타트업 시장에서 기술의 참신성뿐 아니라 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 능력과 실제 수익화 경험까지 깊이 있게 검토했다.
수상 기업 가운데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모델을 갖춘 곳이 다수 포함됐다. AI가 문서를 읽고 처리해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이는 기업과 AI 활용 과정의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는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매출채권을 데이터로 분석해 정산일 전에 현금화하는 핀테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는 AI가 금융 업무에 깊이 적용되는 흐름과 기존 사업에서 수익을 낸 경험도 주요 판단 요소로 다뤄졌다.
심사위원장은 금융위원장 재임 당시 AI·클라우드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와 K핀테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김병환 전 금융위원장이 맡았다. 정선인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장, 이석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총괄국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상영 더시드파트너스 대표, 손일선 매일경제 금융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보 기업을 평가하고 토론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어워드는 6월 23일부터 지면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를 시작해 7월 10일까지 서류를 접수했다. 다수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평가에서는 창의성과 국내외 시장성을 각각 30%, 금융시장·금융산업 기여도와 국민 생활 기여도를 각각 20% 반영했다. 아이디어의 차별성, 사업화 가능성, 금융산업 파급 효과와 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지난달 23일 1차 심사를 통과한 12곳을 대상으로 발표와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6곳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