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뮬레이션으로 설계한 기후대응 미래도시
핵심 요약
전국 초등학교 6학년 72명이 제10회 에코 롱롱 플러스 캠프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AI 미래 도시 시뮬레이터로 기후위기 해결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에코 롱롱은 누적 2400여 개 학교, 16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 친환경 교육 사업이다.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10회 ‘에코 롱롱 플러스 캠프’를 열었다.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2명은 환경위기에 놓인 도시의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와 활용 방식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 원정대’로 활동하며 지반침하와 기습홍수, 열섬현상 등 세계 여러 도시가 마주한 기후위기 상황을 살폈다. 에코 롱롱이 자체 개발한 바이브 코딩 프로그램 ‘AI 미래 도시 시뮬레이터’에 맞춤형 해결 아이디어를 입력하고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오염된 도시가 청정도시로 바뀌는 모습도 AI 이미지로 시각화해 결과를 확인하고 공유했다.
현장 체험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Gold를 획득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전반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과 지열 난방 시스템을 둘러보며 고효율 설비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을 배웠다. 타워 안의 친환경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며 수소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작동하는 원리도 익혔다.
2009년 시작된 에코 롱롱은 서울과 김천의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특수 제작한 이동교육 차량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코오롱의 환경교육 사업이다. 지금까지 2400여 개 학교에서 16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현재는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한 신규 교육 차량을 제작하고 있어 이동형 친환경 교육 활동의 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