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간과 문학 묻는 서울 작가축제
핵심 요약
국내외 작가 24명이 참여하는 문학축제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약 20개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애란과 벵하민 라바투트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문학을 다루는 개막 세션에 나선다.
한국과 해외의 작가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 속에서 인간의 가치와 문학의 역할을 함께 살피는 연례 문학축제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도심의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24명이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우리는 누구인가’다. 작가와 그래픽노블 작가, 번역가, 독자가 참여하는 대담을 비롯해 약 2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은 현장 행사와 온라인 방식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서로 다른 언어와 장르에서 활동해 온 참가자들이 인간과 문학을 둘러싼 질문을 폭넓게 다룬다.
개막 세션은 ‘우리는 누군가’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한국 소설가 김애란과 칠레 소설가 벵하민 라바투트가 이 자리에 나서 축제의 첫 논의를 이끈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부상하는 시기에 인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문학이 인간의 가치와 어떤 관계를 맺는지가 전체 행사에 걸쳐 이어질 중심 의제로 제시됐다.
국내에서는 이승우와 문지혁, 예소연 작가가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에서는 대만 소설가 천쉐, 캐나다 시인 에밀리 정민 윤, 일본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가 서울을 찾는다. 문학 장르와 활동 지역이 다른 참가자들은 엿새 동안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서 독자, 번역가, 창작자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