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부트캠프 40개 대학, 산업 맞춤형 교육 확대
핵심 요약
전국 40개 대학과 주요 AI 기업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에 나선다. 올해 8개 첨단 분야 88개 대학에 총 1341억7500만원이 지원된다. 단기 집중교육과 소단위 학위, 취업 컨설팅, 권역별 협력이 함께 추진된다.
대학의 인공지능 교육을 산업 현장 수요에 맞게 개편하기 위한 산학 협력이 본격화된다. 교육부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 40곳과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한국IBM, 업스테이지 등이 참여하는 대학-기업 매칭 행사를 열어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AI 부트캠프에는 가천대, 경북대, 부산대, 성균관대, 충북대, 한양대 등 전국 40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은 카카오, 아마존웹서비스, KT, NC, 더존비즈온,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교육과정 및 이수 기준을 함께 설계한다. 행사에서는 강원대와 숭실대, 한양대가 지난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과 대학 교육의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 집중교육을 공동 개발·운영해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AI를 비롯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로봇, 미래차 등 8개 분야 88개 대학이며, 투입 예산은 총 1341억7500만원이다. 대학에는 집중이수제와 플립러닝을 활용한 유연한 학사 운영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마이크로디그리인 소단위 학위와 취업 컨설팅이 제공된다. 행사 2부에서는 수도권과 대경권, 동남권을 포함한 6개 권역별 협의체가 가동된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AI 부트캠프 계획을 발표하고, 권역별 산학협력 사례와 교육 모델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기업이 필요한 인재 역량을 제시하고 대학이 이를 교육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협력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