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AI 메모리 수요 대응…삼성전자 2분기 시설투자 16.8조
핵심 요약
삼성전자 2분기 시설투자 16.8조원, 전분기比 5.5조 증가. DS 부문에 15.4조원 집중 투자. 하반기 HBM·DDR5 등 고부가 제품 중심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분기 시설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3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된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총 16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별 투자 내역을 살펴보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15조4000억원이 집중됐고, 디스플레이 부문에는 7000억원이 투입됐다. DS 부문 투자는 전체의 91.7%를 차지하며 반도체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가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메모리 사업에서 AI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장기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팹(생산시설) 인프라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차세대 메모리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 메모리 시장 성장에 맞춰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기업용 SSD(eSSD)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