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카페 '비트', 도쿄 니혼바시에 8월 상륙…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핵심 요약
비트코퍼레이션의 AI 로봇커피 브랜드 '비트'가 8월 도쿄 니혼바시에 일본 1호점을 연다. 다날 재팬과 힐스톤 재팬이 현지 사업을 지원하며, 미쓰비시 부동산 서비스 소유 건물에 입점한다. 일본의 무인화 수요와 현지화 전략을 결합해 일본 전역 확장을 추진한다.
다날의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AI 로봇커피 브랜드 '비트(b;eat)'가 오는 8월 일본 도쿄 중심업무지구 니혼바시에 1호점을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비트코퍼레이션은 31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의 막바지 단계인 수입·통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쿄 1호점은 다날 재팬이 제품 수입과 현지 사업 전개를 지원하고, 싱가포르 착즙 주스 머신 아이주스의 일본 진출 성과를 거둔 현지 유통 기업 힐스톤 재팬과 협력해 일본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1호점이 입점하는 '서클스(Circles) 빌딩'은 미쓰비시 그룹 계열인 미쓰비시 부동산 서비스 주식회사가 소유한 건물로, 비트코퍼레이션은 이를 계기로 미쓰비시 측과 도쿄 주요 상업 시설 및 메인스트리트 중심의 매장 확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본은 인건비 상승과 고물가 여파로 무인화·스마트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판매기 등 무인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국가로 꼽힌다. 비트코퍼레이션은 한국에서 검증된 최첨단 로봇 제어 및 AI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원재료와 메뉴 구성은 일본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철저히 현지화할 계획이다. 1호점은 오피스 밀집 상권에 위치해 직장인과 기업 고객에게 고품질 무인카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곳으로 알려졌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일본은 무인화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서도 서비스 품질 기준이 매우 엄격한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비트의 로봇 기술력과 다날 재팬의 현지 사업 역량, 힐스톤 재팬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도쿄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일본 전역에 K로봇커피의 우수성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날은 1997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종합 결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등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과 더불어 자회사 비트코퍼레이션을 통해 AI 기반 푸드테크 로봇카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