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2시간 30분 만에 자소서 완성…청년 42명 참여
핵심 요약
한양여대가 취업 준비 청년 42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자기소개서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80건의 경험을 발굴하고 100건의 KPI를 연결해 자기소개서 87개를 완성했다. 학생 교육과 교원 연계 프로그램을 병행해 취업지원과 상담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한양여자대학교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달 16일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자소서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했다. 한양여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42명은 특강과 인공지능 기반 실습에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직무 역량으로 재구성하고 약 2시간 30분 만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했다.
교육은 취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면접왕이형’ 이준희 대표의 특강에 AI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직무 핵심성과지표인 KPI에 맞춰 분석한 뒤 AI 자소서 어드바이저와 자소서메이트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 과정에서 경험 180건을 발굴하고 직무 맞춤형 KPI 100건을 연결했으며, 목표치 50개를 넘어선 자기소개서 87개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대응해 개인의 경험을 지원 직무의 역량으로 연결하고 실제 자기소개서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5점이었고, 취업역량 자가진단 평균은 교육 전 3.49점에서 교육 후 4.71점으로 높아졌다. 참여자들은 경험을 효과적으로 서술하는 방법과 짧은 시간에 AI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익혔으며, 작은 경험도 직무 역량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학생 교육과 함께 진로·취업지도를 담당하는 교원 대상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교원들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AI 자기소개서 작성 시스템과 직무 경험 분석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최신 채용 흐름과 자기소개서 지도 방법을 익혔다. 한양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운영을 통해 학생 취업지원과 교원 상담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연계형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실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