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로 넓힌 문화 향유…혁신작 15점 선정
핵심 요약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서비스 15점이 선정됐다. 역사 인물 대화, 인공와우 음악 재편곡, 문해력·색 접근성·관광 혼잡도 관련 서비스가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열리며 6개 작품은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진출작으로 추천됐다.
역사 인물과 대화하는 인공지능부터 인공와우 사용자의 음악 감상을 돕는 재편곡 기술까지,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문제를 AI와 데이터로 풀어낸 서비스 15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아동의 문해력 향상, 색각이상자의 박물관 관람 지원, 관광지 혼잡도 분석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으며 수상작에는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 등 5개 공동주관 기관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5점씩 뽑았다.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기술 활용 129건, 문화데이터 활용 412건, 데이터 분석 61건 등 모두 602건이 접수됐고,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신기술 활용 우수사례 대상인 ‘현답(賢答)’은 조선왕조실록과 동의보감 등 1차 사료를 검색해 역사 인물의 관점으로 답하고 원문 출처를 제시한다. 관련 사료가 없을 때 이를 명시해 사실과 다른 답변의 가능성을 줄였다. 같은 분야 아이디어 대상은 기존 음원을 보컬 선명형이나 리듬 강조형 등으로 재편곡해 인공와우 사용자가 더 잘 들리는 형태를 고를 수 있도록 한 AI 서비스가 차지했다.
문화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대상은 아이의 하루 경험과 문해력 수준에 맞춰 한국 전래동화를 각색하고 독해 퀴즈와 부모용 점검표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돌아갔다. 아이디어 대상 ‘컬러브릿지’는 이뮤지엄과 AI 허브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작품 색상과 정보를 관람객의 색각 특성에 맞게 보여준다. 데이터 분석 대상은 다국어 관광 후기 11만6806건과 관광숙박업·버스·지하철·일반음식점 등 공공데이터 4종을 결합해 국내 관광지 58곳의 특성과 과밀화 위험을 분석하고 여행지를 추천하는 플랫폼이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7일 ‘2026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열리며, 6개 작품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작으로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