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과학자 미션 지휘자 재공모…사전 검증 신설
핵심 요약
정부가 K-문샷 AI과학자 미션을 지휘할 PD를 다시 공개 모집한다. 정량적 지원 요건은 유지하되 별도 검증위원회를 신설해 임용 적합성과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한다. 최종 선발은 9월로 예정됐으며 선정된 PD는 2029년 7월까지 상근 국가특임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정부가 2035년까지 연구 전 주기를 자율 수행하는 인공지능 개발을 이끌 ‘AI과학자’ 미션 총괄지휘자(PD)를 다시 공개 모집한다. 전임 PD 선발 뒤 불거진 자격 검증 논란을 보완하기 위해 서류·면접 심사에 앞서 별도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임용 적합성과 이해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살피는 절차를 도입한다.
선발된 PD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과학AI연구센터 소속으로 미션 로드맵 수립, 핵심·공백기술 연구개발 사업 기획, 예산 확보 지원을 총괄한다. 소관 사업의 선정·평가·관리와 진도 점검뿐 아니라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와 스핀오프, 관계부처·전담기관·산학연 협력 조정까지 미션 수행 전반을 주도한다.
재공모에서도 학위나 일정 기간 이상의 연구경력 같은 정량적 지원 요건은 새로 두지 않았다. 관련 분야 전문성과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기획·관리·평가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뽑는 기존 기준을 유지한다. 대신 변호사와 노무사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위원회가 제출 자료와 현재 직위, 대외 활동을 바탕으로 이력과 임용 적합성, 이해충돌 소지를 검토한 뒤 서류심사 대상을 정한다.
임용 형태는 비상근 전문위원을 거쳐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전환하던 방식에서 처음부터 상근 국가특임연구원으로 선발하는 구조로 바뀐다. 전임 AI과학자 PD가 자신이 대표인 기업과 업무 사이의 이해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뒤 사의를 밝힌 점을 반영한 조치다. 접수는 8월 24일까지이며, 9월 최종 선발과 임용을 거쳐 선정된 PD는 2029년 7월까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