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97세 브로매지, 항공기 날개 위 5분 신기록
핵심 요약
97세 베티 브로매지가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시속 200㎞ 항공기의 약 4.6m 높이 날개 위에서 곡예비행을 견뎠다. 이륙과 착륙을 포함해 5분을 버티며 4년 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영국 첼트넘 출신의 97세 여성 베티 브로매지가 시속 200㎞로 비행하는 항공기 날개 위에서 5분을 버텨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네스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브로매지는 기체 바깥 날개에 몸을 고정한 채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을 마치며 자신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브로매지는 지난 4일 현지에서 약 4.6m 높이의 항공기 날개 위에 올라 도전에 나섰다. 몸을 장비에 단단히 고정한 뒤 항공기가 활주로를 떠났고, 브로매지는 빠른 속도로 흐르는 공기를 온몸으로 견디며 날개 위에 선 자세를 유지했다.
비행 중 항공기는 평탄한 항로만 오가지 않았다. 공중에서 기체를 옆으로 크게 휘돌리는가 하면 수직 방향으로 움직이는 곡예비행도 펼쳤다. 날개 위에 선 브로매지는 이 같은 비행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켰고, 도전에 필요한 비행 시간을 끝까지 채웠다.
이번 도전의 기준은 이륙과 착륙 시간을 모두 포함해 공중에 최소 5분간 머무는 것이었다. 브로매지는 4년 전 자신이 세운 최고령 여성 윙 워커 기록을 다시 경신하기 위해 같은 종목에 나섰으며, 요구된 5분을 견뎌 새로운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