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후동행패스 출범…기존 카드 순차 종료
핵심 요약
서울시가 전국 대중교통 환급과 지역 맞춤형 혜택을 결합한 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 출시한다. 기존 선불 30일권은 9월 29일, 후불형 혜택은 9월 30일 이용분까지 유지된다. 모두의카드로 일찍 전환하면 9월까지 고유가 반값 할인과 최대 약 3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전국 대중교통 환급과 서울형 할인 서비스를 결합한 ‘모두의카드(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 정식 출시한다. 새 카드는 전국 단위 혜택에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 연령을 만 19~39세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4월부터 9월까지 모두의카드 이용자에게는 고유가 반값 할인이 적용돼 정액형 일반 기준 최대 약 3만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아낄 수 있다.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 선불권은 8월 말까지 충전할 수 있고 9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후에는 모두의카드로 전환해야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불형은 9월 30일 이용분까지만 기존 혜택이 유지되며, 그 뒤에는 일반 교통카드로 바뀐다. 다만 1·2·3·5·7일 단기권은 계속 운영된다. 최근 실물 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9월부터 약 한 달간 서울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새 카드로 무상 교환할 수 있다.
모두의카드는 일반 이용자가 월 6만2000원 미만을 사용하면 교통비의 20%를 돌려주고, 이를 넘으면 초과한 차액을 전액 환급한다. 정률형과 정액형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 유리한 방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용 범위도 서울 대중교통에서 전국 대중교통으로 넓어진다. 청년과 저소득층, 다자녀 부모 등에는 대상별로 30~53.3%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한 청년 할인과 따릉이 연계 할인은 아직 통합 절차가 진행 중이며, 서울시는 연내 적용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이전에 모두의카드로 전환하면 고유가 반값 할인을 먼저 받을 수 있고, 9월 1일부터는 별도 절차 없이 서울형 특화 서비스가 결합된 기후동행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출시 전 카드 전환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