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대학생, 여수 섬 현안 해법 공동 설계
핵심 요약
전국 9개 대학 학생 약 60명이 여수 섬 지역의 현안과 자원을 토대로 해결 아이디어를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낭도 답사와 아이디어 검증, 시제품·영상 제작,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은 대학·지역·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제안의 실제 사업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이 지난 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초광역 지역문제해결 섬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관점으로 섬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소멸 위기와 상권·관광지 활성화 문제에 적용할 창의·융합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대와 경남대, 국립목포해양대, 마산대, 목포과학대, 예수대, 인천대, 전남대, 추계예술대 등 9개 대학 학생 약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거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에서 2박 3일간 활동했다. 낭도를 답사해 현안과 자원을 살핀 뒤 아이디어 검증과 프로토타입, 영상·발표 자료 제작,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팀별 제안을 구체화했다.
행사에 앞서 한국섬진흥원과 참여 대학들은 섬 지역 현안 발굴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도 운영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속 대학을 섞은 팀으로 활동하며 각 대학의 특화 분야와 개인 역량을 연결했고, 섬의 관광·생태·문화적 가치와 특성화 사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 개발 방법을 프로젝트에 반영했다.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정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안 내용을 공유하며 섬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지역 활성화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최종민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센터장은 대학과 지역,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협력을 이어가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업단은 참여형 리빙랩과 주민교육, 정책과제 등을 포함한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