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견건설사 분양 4623가구…수도권보다 지방에 집중
핵심 요약
8월 중견 주택업계 아파트 분양 물량이 4623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9% 줄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4% 증가했다. 수도권 1495가구, 비수도권 3168가구로 지방에 공급이 집중됐다.
중견 주택업계가 다음 달 전국에서 총 4623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8월 주택분양 계획에 따르면 14개 사업장에서 14개사가 공급에 나선다. 이는 전월 7549가구와 비교해 2926가구(39%) 줄어든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달 4048가구보다는 575가구(14%)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1285가구, 서울 210가구 등 총 149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인천은 계획 물량이 없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89가구, 울산 700가구, 충북 656가구, 대구 360가구, 강원 302가구, 대전 116가구, 제주 105가구 등 총 3168가구로 집계돼 전체 물량의 약 68%가 지방에 몰렸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589가구,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밸리 더원7차 Ab4블록' 562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역 파크드림 리센트' 267가구 등이 꼽힌다. 이번 집계는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 분양 일정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8월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 것은 여름 휴가철 비수기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공급이 늘어난 만큼, 중견 건설사들이 지방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충남과 울산, 충북 등에 대규모 물량이 배정돼 지역 주택시장의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