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공급 2만8015가구…수도권 80%
핵심 요약
8월 전국 33개 단지에서 아파트 2만801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공급분은 2만2492가구로 전체 계획 물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7월 실제 분양률이 61%에 머문 만큼 8월 일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8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2만801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의 26개 단지, 1만7759가구보다 단지 수는 7곳, 공급 가구는 1만256가구 늘었다. 증가율은 58%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61가구로, 전년 동월 1만3166가구와 비교해 43% 증가할 예정이다.
예정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공급 규모는 2만2492가구로 전국 물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경기도가 14개 단지, 1만626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 중 일반분양은 7972가구다. 서울은 7개 단지, 6770가구 가운데 2530가구가 일반분양이고, 인천은 3개 단지, 5096가구 중 367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계획됐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충남을 포함한 6개 지역에서 모두 55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물량과 지방 공급분을 합치면 전국 예정 규모는 2만8015가구다. 지역별 계획에서 경기도의 공급량이 서울과 인천을 웃돌고, 수도권 세 지역의 물량이 전체 분양 계획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정 물량이 모두 실제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7월에는 계획된 2만9671가구 가운데 1만8227가구만 분양돼 실행률이 61%에 그쳤다. 6월 분양 실적 83%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부 단지가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한 데다 여름 휴가철이 겹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 7∼8월이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8월 물량도 시장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