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인 국채 1500억원 공급…5년물 확대
핵심 요약
8월 개인투자용 국채 1500억원어치가 10일부터 1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5년물 공급은 7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100억원 확대됐다. 올해 1~7월 누적 청약액은 약 2조1500억원으로 평균 경쟁률 1.70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10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간 8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접수한다. 전체 발행 규모는 1500억원이다. 만기와 이자 지급 방식별 배정액은 3년 만기 이표채 30억원, 3년 만기 복리채 70억원, 5년물 7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200억원으로 구성됐다. 꾸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진 5년물은 공급액이 지난달보다 100억원 늘었다.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05%, 10년물 0.5%, 20년물 0.4%다. 만기 보유 때 예상되는 세전 수익률은 3년 이표채 11.3%, 3년 복리채 11.7%, 5년물 22.9%, 10년물 59.1%, 20년물 161.8%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각각 3.8%, 3.9%, 4.6%, 5.9%, 8.1% 수준이다. 만기가 길수록 복리와 가산금리가 누적되는 구조가 수익률에 반영됐다.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은 올해 들어서도 모집액을 웃돌았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청약금액은 약 2조1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모집 규모인 1조2600억원의 1.70배에 달했다. 금융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원금 안정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자산을 찾는 개인 자금이 계속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에게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원금 안정성과 복리 방식의 이자 혜택을 갖춘 상품이다. 5년물 이상은 총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장기 보유 과정에서 복리 효과와 종목별 가산금리를 함께 받을 수 있고 세제 혜택도 활용할 수 있어, 노후 대비와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고려하는 투자자의 장기 운용 수단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