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장주식 의무보유 1억8천만주 풀려
핵심 요약
8월 중 의무보유 등록된 45개사의 1억8천만주가 해제된다. 유가증권시장 4개사, 코스닥 41개사가 대상이며 NH투자증권이 최대 물량이다. 삼양컴텍은 발행주식 대비 해제 비율이 58%로 가장 높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중 의무보유 등록된 상장주식 45개사의 총 1억8천78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해제 물량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걸쳐 분포하며,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전자 등록한 제도의 일환이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한조선, NH투자증권, 에이피알,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4개사의 6천398만4천465주가 의무보유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이저옵텍, 파두, 스튜디오삼익, 피스피스스튜디오 등 41개사의 1억1천679만2천414주가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종목별로는 NH투자증권이 3천225만8천64주로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코스닥 상장사 삼양컴텍이 2천400만2천540주, 에이피알이 1천235만970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천48만9천508주, 파두가 1천23만8천주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양컴텍은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 물량 비율이 58%에 달해 해당 기업의 유통 주식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의무보유 등록 제도는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을 제한해 일반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장치다. 이번 해제로 해당 종목의 유통 물량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각 사의 해제 일정과 물량을 확인하고 신중한 투자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