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프로야구 MVP 경쟁, 투타 7명 압축
핵심 요약
프로야구 7월 월간 MVP 후보로 투수 4명과 야수 3명이 선정됐다. 소형준·곽빈·벤자민·스기모토와 구자욱·김지찬·힐리어드가 주요 지표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팬 투표는 9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프로야구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7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wiz의 소형준과 스기모토 고키, 두산 베어스의 곽빈과 웨스 벤자민이 이름을 올렸다. 야수 부문 후보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과 김지찬, kt의 샘 힐리어드다. 후보는 7월 성적이 좋았던 kt와 두산, 삼성 등 세 팀에서 나왔다.
선발투수 소형준과 곽빈은 나란히 3승을 거둬 월간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소형준은 평균자책점 1.78로 이 부문 2위, 곽빈은 1.80으로 3위를 기록했다. 벤자민은 7월 네 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1.21로 월간 1위를 차지했다. kt 필승 계투조의 스기모토는 한 달 동안 홀드 8개를 쌓아 최다 홀드 선두에 섰다.
타자 후보들도 주요 공격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남겼다. 구자욱은 20득점으로 월간 공동 1위에 올랐고, 23타점으로 2위, 타율 0.402로 4위를 기록했다. 김지찬은 타율 0.431과 출루율 0.506으로 두 부문 모두 월간 1위를 달리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kt의 새 해결사로 자리 잡은 힐리어드는 홈런 9개와 26타점, 장타율 0.743을 기록해 세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한다. 팬 투표는 4일 오전 10시부터 9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슈퍼 SOL’에서 진행된다. 월간 MVP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내 선수가 수상하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으로 해당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선수 명의의 기부금 200만원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