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0만8천명 증가…제조업은 감소
핵심 요약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0만8천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상승했고 제조업 취업자는 6만8천명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올랐지만 15∼29세 고용률은 1.6%포인트 하락했다.
7월 국내 취업자 수가 2천913만명으로 집계돼 1년 전 2천902만명보다 10만8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하며 고용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만8천명 줄어 전체 취업자 증가와 대조를 보였다.
7월 실업률은 2.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77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가 10만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실업자와 실업률도 함께 상승해, 취업자 증감과 실업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최근 취업자 증감 추이를 보면 5월에는 1년 전보다 4만명 줄면서 17개월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6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만3천명 늘며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고, 7월에는 증가 폭이 10만8천명으로 확대됐다. 두 달 연속 취업자가 늘었지만 제조업의 고용 감소는 7월에도 이어졌다.
생산연령인구의 핵심 연령대로 분류되는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15∼29세 고용률은 44.2%에 그쳐 같은 기간 1.6%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연령대의 고용률이 소폭 개선된 것과 달리 청년층 고용률은 비교적 큰 폭으로 낮아져 연령대별 차이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