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989억 달러…반도체 179% 급증
핵심 요약
7월 수출액이 9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2.8% 증가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이 179% 급증한 410억 달러로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6월 사상 최초 1천억 달러 돌파에 이은 호조세로, 경제 회복 신호로 평가된다.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1천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7월 수출액이 98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수출 1천억 달러를 돌파한 직전 달의 성과에 이은 수치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의 약진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수출 실적을 1일 공식 발표했으며, 세부 품목별 통계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6월 수출액은 1천22억5천만 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초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7월 실적은 그 뒤를 잇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간 기록이다. 수출 증가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출 실적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뒷받침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다만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 변동성 등에 따라 향후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