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1분 읽기
7월 석유류 오름세 둔화…상승률 15.5%
핵심 요약
7월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15.5%로 6월보다 9.2%포인트 낮아졌다. 7월 소비자물가는 2.8% 올라 석 달 만에 2%대로 복귀했다. 달걀과 고등어 가격도 각각 7.5%, 7.0% 상승했다.

7월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15.5%로 집계돼 6월의 24.7%보다 낮아졌다. 한 달 사이 상승 폭이 9.2%포인트 줄면서 석유류 가격은 여전히 두 자릿수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상승 속도는 뚜렷하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2026년 8월 4일 오전 공개된 7월 소비자물가 흐름에 포함됐다. 석유류 상승률만 놓고 보면 7월의 15.5%는 6월 수치의 약 63% 수준이다. 두 달 모두 가격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상승률의 크기가 축소된 점이 핵심 변화다.
7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8% 올라 석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품목별로는 달걀 가격이 7.5%, 고등어가 7.0% 상승해 축산물과 수산물의 높은 오름세도 함께 확인됐다. 석유류 상승 폭 축소와 일부 먹거리 가격 강세가 같은 달 물가 지표에 나란히 반영됐다.
7월 물가 흐름은 석유류 가격의 상승세가 꺾인 것이 아니라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졌다는 점에서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석유류는 15.5%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8%를 기록했다. 세부 품목마다 상승 정도가 달라진 가운데 에너지와 먹거리 가격의 움직임이 동시에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