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용 증가폭 10만명대 회복…청년층은 부진
핵심 요약
7월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늘었다. 보건·사회복지와 공공 부문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제조업·건설업에서는 감소했다. 20대 취업자는 20만4000명 줄었고 청년층 실업률은 6.8%를 기록했다.
7월 취업자 수가 2913만6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5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 줄었다가 6월 6만3000명 증가로 돌아선 뒤 7월까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증가 규모도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다.
산업별 흐름은 엇갈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7만3000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4만8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4만6000명 증가했다. 서비스업과 공공 부문의 증가가 전체 취업자 확대를 이끌었다.
농림어업과 제조업, 건설업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했다. 농림어업은 지난해 7월보다 8만명 줄었고 제조업은 6만8000명, 건설업은 5만7000명 감소했다. 전체 취업자 수가 두 달째 늘었지만 주요 산업 일부에서는 고용 감소가 계속되면서 업종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취업자가 20만4000명 감소해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반면 60세 이상은 23만1000명, 30대는 6만5000명, 50대는 3만3000명 각각 늘었다.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올라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고용 증가와 청년 고용 위축이 동시에 나타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