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고용 증가폭 반등에도 청년·제조업 냉기
핵심 요약
7월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제조업·건설업과 20대·40대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청년 고용률은 하락하고 전체 실업자와 실업률은 모두 상승했다.
7월 취업자 수가 2913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000명, 0.4%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다시 10만명대로 올라섰지만 1분기 월평균 증가 규모인 18만3000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체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고용 흐름은 엇갈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17만3000명 늘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4만8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4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8만명, 제조업은 6만8000명, 건설업은 5만7000명 감소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1월 10만8000명에서 2월 23만4000명, 3월 20만6000명으로 확대됐다가 중동전쟁의 여파로 4월 7만4000명까지 축소됐고 5월에는 4만명 감소로 돌아섰다. 이후 6월 6만3000명 증가에 이어 7월에도 회복 흐름을 이어갔으나 연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취업자가 20만4000명 줄었고 40대도 3만1000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23만1000명, 30대는 6만5000명, 50대는 3만3000명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1%포인트 상승했지만 15~29세 고용률은 44.2%로 1.6%포인트 낮아졌다. 실업자는 77만6000명으로 5만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올랐다. 청년 실업률도 1.3%포인트 상승한 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