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미래산업·대출난·지역 현안 조간 핵심으로
핵심 요약
정부의 7대 첨단 산업 육성 구상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경쟁이 조간의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대출난과 기업대출 부실 우려, 회사채 위축, 세제 개편 및 유럽연합 환경 규제가 경제 현안으로 다뤄졌다. 경남 가뭄 비상급수와 호남 반도체 전력망, 청라 7호선 연장 등 지역별 기후·개발 과제가 집중 조명됐다.
13일 조간의 주요 의제는 정부가 반도체 이후의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7대 첨단 산업과 금융·부동산 시장의 불안이었다. SMR, 양자, 우주, 바이오를 포함한 이른바 ‘7대 SEED’ 육성 구상이 여러 지면의 전면에 배치됐다. 공공기관 350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지방 이전 경쟁과 청년 세제 혜택의 격차, 중수청의 외풍 차단 및 수사 역량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대출 창구에서는 자금 확보 수요가 몰리는 ‘대출런’과 대단지 요건 등으로 대출받지 못한 사례가 부각됐다. 은행권 기업대출의 부실 가능성, 고금리 속 회사채 시장 위축, 올해 6조3천억원 규모로 제시된 주가수익스와프의 잠재 부담도 금융 의제로 떠올랐다. 가업승계와 비거주 1주택을 둘러싼 세제 개편 논란, 유가·폭염에 따른 3%대 물가 우려, 유럽연합 포장·환경 규제에 직면한 수출기업의 준비 문제도 전면에 배치됐다.
지역에서는 가뭄과 극한기후 대응이 두드러졌다. 전국 소방차량 200대가 경남의 마른 논밭에 비상급수를 지원했지만 이틀간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제기됐다. 전북에서도 논물과 식수 부족이 현안이 됐고, 경북은 폭염·폭우·가뭄에 대응할 물 저장 기반을, 울산은 극한날씨를 견디지 못한 기후위기대응숲을 다뤘다. 호남 반도체 산단에는 2029년 1단계로 3GW의 전력을 공급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교통·도시개발과 행정 현안도 지역별로 폭넓게 다뤄졌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비용 증가와 공사 지연의 돌파구 마련이 과제로 제시됐고, 부산 북항 돔구장 구상과 서울 도심 재재개발, 제주 탑동 도시혁신지구, 청주 롯데영플라자 철거 뒤 시민광장 조성 계획이 주목받았다. 대구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거점과 응급의료 체계, 대전의 행정수도 기능, 광주 국회도서관 분원 후보지 경쟁, 제주 다랑쉬굴의 국가유산 추진도 핵심 지역 의제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