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점 재개장 앞둔 홈플러스, 식품 매대부터 복구
핵심 요약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영업을 재개한다. 강서점은 식품 매대를 빠르게 채웠지만 일부 빈 공간과 운영하지 않는 가전 매장이 남았다. 한우·한돈과 주요 먹거리 할인 행사는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정식 영업 재개를 하루 앞둔 12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은 한 달 가까운 영업 공백에서 벗어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문을 연 직후라 매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상품을 살펴보는 고객이 하나둘 들어왔고, 2층 식품관에서는 직원들이 쉴 새 없이 상자를 풀어 매대를 채웠다. 가오픈 때보다 상품이 크게 늘었다는 게 현장 직원의 설명이다.
식품관에는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우유·두부·콩나물·과일·생수 등 장보기에 필요한 상품이 진열됐다. CJ제일제당·풀무원·하림 제품도 매대에 올랐다. 냉장 주류 코너에는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제품이 상당 부분 들어섰고, 생수 코너에는 제주삼다수가 대량으로 배치됐다. 인근 주민들이 재개장을 반긴다는 직원의 말처럼 평일 오전부터 고객 발길도 이어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67개 점포를 가오픈하고 신선식품과 식료품,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회전이 빠른 생필품을 우선 확보해 왔다. 다만 강서점 식품관 일부 매대는 아직 비어 있었고, 몇몇 공간은 자체 브랜드 ‘심플러스’ 라면과 즉석식품으로 채워졌다. 3층 가전 매장도 불이 꺼진 상태여서 식품 부문과 달리 비식품 영역이 정상 운영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모습이었다.
전국 67개 점포는 13일 정식 영업을 다시 시작하며, 이 가운데 59개점은 온라인 영업도 함께 재개한다. 재개장에 맞춰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40% 할인한다. 육류·수산물·과일·과자·음료·델리·베이커리 등 주요 먹거리에도 기간별로 최대 50% 할인이나 1+1 혜택을 적용한다. 재개장 행사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