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6.5m 상공에 매달린 6세, 직원들이 구조
핵심 요약
중국의 한 상업시설에서 6세 아이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매달려 약 6.5m 높이까지 올라갔다. 아이는 상단 가장자리를 붙잡고 버티다 상가 직원과 인테리어 작업자에게 구조됐다.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중국 장시성 상라오의 한 상업시설에서 6세 남자아이가 운행 중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매달렸다가 약 6.5m 높이에서 구조됐다. 사고는 지난달 29일 발생했으며, 아이는 에스컬레이터 외부로 몸이 들린 상태로 위층까지 끌려 올라가는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현장 폐쇄회로TV 영상에는 올라가는 방향의 손잡이를 붙잡은 아이가 에스컬레이터 바깥쪽으로 들려 올라가는 과정이 담겼다. 상단에 도착한 아이는 손잡이를 놓친 뒤 위층 가장자리를 두 손으로 붙잡았다. 발밑에는 몸을 지탱할 구조물이 없었고 바닥까지의 높이는 약 6.5m에 달했다.
사고 당시 보호자 없이 상가에서 놀던 어린이 두 명은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붙잡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이 가운데 6세 남자아이의 몸이 손잡이와 함께 위로 올라갔다.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자 상가 직원이 곧바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에스컬레이터 운행을 멈췄다.
직원은 위층에서 몸을 내밀어 가장자리에 매달린 아이의 팔을 붙잡았다. 인근에서 일하던 인테리어 작업자도 구조에 합류했고, 두 사람은 힘을 모아 아이를 위층 안쪽으로 끌어 올렸다. 추락 직전 구조된 아이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지만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