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승 선착 KT, 대니엘 합류로 선두 수성 강화
핵심 요약
KT가 후반기 13승 1무 1패의 상승세로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힐리어드와 스기모토, 로건이 투타에서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새 외국인 투수 대니엘은 이번 주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야구 선두 KT 위즈가 후반기 7연승과 함께 시즌 6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한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의 KBO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대니엘은 이번 주 안에 첫 등판에 나설 예정이며,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우승을 겨냥한 KT는 외국인 선수진의 마지막 전력 점검에 들어갔다.
KT는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9회에만 6점을 뽑아 7-3으로 역전승하고 60승 2무 35패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후반기 15경기 성적은 13승 1무 1패다. 샘 힐리어드는 이 기간 타율 0.383, 9홈런, 22타점, 18득점, OPS 1.306을 기록했고 지난달 월간 MVP에 선정됐다. 스기모토 코우키도 후반기 9경기에서 8홀드와 평균자책점 1.86을 올렸으며, 피안타율은 전반기 0.310에서 0.161, WHIP는 1.56에서 1.03으로 낮췄다. 대체 선수 로건 앨런 역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KT는 지난달 30일 맷 사우어를 방출하고 대니엘을 영입했다. 사우어는 18경기에서 101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4.88을 남겼지만 WHIP 1.45와 FIP 5.13, 리그 2위인 폭투 12개를 기록했고 경기별 기복도 커졌다. KT는 우승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선발 교체를 결정했다.
대니엘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다. 올해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루이빌 배츠에서는 19경기 중 18경기에 선발로 나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71을 작성했다. 폭염으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 시차와 국내 생활에 적응한 만큼, 데뷔전의 안정적인 투구 여부가 KT의 선두 수성과 통합우승 도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