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일본 축구 전설 미우라, 4년 만에 그물 흔들었다
핵심 요약
59세 일본 축구선수 미우라 가즈요시가 4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고령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미우라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축구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역 최고령 프로축구선수로 알려진 일본의 미우라 가즈요시(59)가 4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우라는 2026년 7월 26일 열린 J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5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서 골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라는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미우라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쯤 교체 출전해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의 마지막 골은 2022년으로, 이후 부상과 출전 시간 감소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이날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현장 취재 결과, 미우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미우라는 1986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킹 가즈'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다. 50대 중반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끌었고, 2023년에는 58세의 나이로 J리그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의 투혼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득점은 미우라가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축구계에서는 그의 은퇴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미우라는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번 골이 그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