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위 임성재, 8년 연속 최종전 향한 승부
핵심 요약
페덱스컵 53위 임성재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상위 50명이 나서는 BMW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임성재는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목표로 첫 관문에 나선다.
임성재가 13일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정규 시즌 종료 후 페덱스컵 상위 70명이 나선다. 현재 53위인 임성재는 다음 단계에 진출하려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상위 50명에게만 출전권을 준다. 임성재는 시즌 초반 손목 부상 여파로 포인트를 충분히 쌓지 못했고, 올 시즌 20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진입했다. 2차전 진출선보다 세 계단 낮은 만큼 1차전에서 상위권 성적이 절실하다. 임성재는 최종전까지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응원을 당부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상위 30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쳐 한국 선수의 투어 챔피언십 최고 성적을 세웠다. 올해도 최종전에 진출하면 연속 출전 기록은 8년으로 늘어난다. 다만 2차전 BMW 챔피언십과 총상금 4000만 달러의 최종전까지 이어가려면 첫 관문부터 반등해야 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김주형도 출전한다. 7위 김시우는 시즌 21개 대회에서 20차례 컷을 통과했고,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10차례 들었다. 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과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로 26위까지 올라 2024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캐머런 영, 윈덤 클라크, 크리스 고터럽, 매트 피츠패트릭도 출전하며, 세계 2위이자 페덱스컵 12위 로리 매킬로이는 2년 만에 이 대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