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경기 만에 900만명…KBO 흥행 새 기록
핵심 요약
KBO리그가 505경기 만에 누적 관중 9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920명이며 전체 경기의 약 51%인 260경기가 매진됐다.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5%로 집계됐고 삼성·한화·LG는 90%를 넘었다.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가 폭염으로 인한 휴식기를 마치고 경기를 재개한 11일, 시즌 누적 관중 9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는 6만7천134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이 904만9천365명으로 늘었다. 505경기 만에 세운 기록으로, 지난해의 528경기보다 23경기 빠른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달성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6천904명보다 약 6% 증가했다. 구단별 누적 관중은 LG 트윈스가 118만3천5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라이온즈가 114만4천271명, 두산 베어스가 106만7천273명, 롯데 자이언츠가 97만9천127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관중에서는 삼성이 2만3천352명으로 선두에 올랐고 LG 2만2천761명, 두산 2만1천345명 순으로 집계돼 세 구단이 2만명을 넘겼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누적 관중 100만명부터 900만명까지 각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KBO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당시보다 더 빠른 관중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흐름이 이어지면 다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매진은 전체 505경기 가운데 약 51%인 260경기에서 나왔다. 한화 이글스가 41차례로 구단별 매진 횟수 1위를 기록했고 삼성은 40차례, LG는 36차례 매진됐다. 리그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5%에 달했다. 삼성은 99.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한화 98.4%, LG 95.8%로 세 구단 모두 90%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