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역 청소년 210명, 무주서 음악 교류
핵심 요약
무주·장수·부안·홍성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자 210여 명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교류 캠프를 진행한다. 사흘 동안 악기별 연습과 전체 합주, 태권도 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과 합동 연주회가 이어진다. 무주군은 올해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11월 서울 문화예술 현장 캠프도 추진한다.
무주·장수·부안·홍성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교류 캠프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지역별 오케스트라 단원 150명과 지도자 60명 등 2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 거점 기획 사업’의 하나로, 주제는 ‘하나의 꿈, 하나의 음악’이다.
캠프 일정은 단원들의 음악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악기별 연습과 전체 합주를 진행하고 오락 프로그램,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박물관 견학에도 참여한다. 둘째 날인 11일 저녁에는 지역 주민과 단원 가족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다. 각 지역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연주에 이어 4개 지역 단원들이 함께하는 합동 연주회가 펼쳐진다.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연간 1억5000만 원이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뒤 운영을 이어왔고, 현재 무주 지역 9세부터 16세까지 청소년 54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원 재원은 청소년의 음악적 역량과 경험을 넓히는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안미영 음악감독은 다른 지역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고 생활하는 경험이 개인의 연주 실력과 감성, 음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집중적인 연습과 활동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형 무주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담긴 응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도전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은 오는 11월 단원들이 대형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 문화예술 현장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