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스파이더맨, 예매 54만 오디세이와 격돌
핵심 요약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7일째 누적 관객 413만 4,163명을 기록했다. ‘오디세이’는 개봉일 오전 예매율 47.2%, 예매 관객 54만 4,734명으로 선두에 올랐다. 두 작품의 맞대결로 박스오피스 1위 교체 여부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7일째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선두를 이어갔다.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 감독의 이 영화는 지난 4일 34만 8,262명을 모아 일일 1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413만 4,163명으로 늘었다. 다만 5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7.2%, 예매 관객 54만 4,734명을 기록하면서 정상 경쟁이 본격화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첫날 68만 명, 첫 주말 225만 명을 동원한 뒤 평일에도 흥행 흐름을 유지했다. 4일 관객 수는 2위부터 5위까지 네 작품을 합친 규모의 약 4배였다. 2위 ‘호프’는 6만 1,228명을 보태 누적 423만 5,700명을 기록했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1만 2,339명·누적 73만 8,733명, ‘토이 스토리 5’는 7,890명·누적 292만 7,554명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5위 ‘모아나’는 6,8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01만 3,797명을 기록했다. 현재 선두작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맞서는 이야기다.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는 DNA 변이로 통제하기 힘든 힘까지 얻은 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나선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조인성이 주연했으며, 나머지 세 작품은 각각 피에르 코팽, 앤드류 스탠튼·맥케나 해리스, 토마스 카일 감독이 맡았다.
새 경쟁작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귀향길에서 신들의 분노에 맞서 싸우는 대서사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맡았다.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화제성과 54만 장을 웃도는 사전 예매가 개봉 첫날 흥행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일주일간 지킨 1위를 방어할지, ‘오디세이’가 개봉과 함께 선두를 교체할지가 극장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