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문직 청년 150명, 공익 연합체 가동
핵심 요약
4대 전문직 청년 전문가 약 150명이 대한전문연합회를 출범시켰다. 혼합 소규모 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과 공익 프로젝트를 1년간 수행한다. 비상업성·공익성·직역 간 동등성·정치적 중립을 원칙으로 매년 새 기수를 모집한다.
변호사·의사·치과의사·회계사 청년 전문가들이 직역의 경계를 넘어 대한전문연합회(KPS)를 출범시켰다. KPS는 지난 6일 약 150명이 참석한 1기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네 전문직의 청년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단일 조직을 꾸려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국내 첫 연합체다.
집행부에는 각 분야의 청년 조직을 이끌어 온 인사들이 참여했다. 황병찬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정유진 한국공인회계사회 이사, 김지수 청년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황두남 부위원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과 김동건 이사, 우승희 대한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과 지용선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 등이 직역 간 협력에 나섰다.
연합회는 법률·의료·회계 등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 다루기 어려운 사회 문제에 여러 전문성을 결합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회원들은 직역이 섞인 소규모 조에서 1년 동안 활동하며 봉사와 공익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회계·재무 및 계약·법률 상담, 건강상담과 구강보건을 연계한 지역 캠페인, 취약계층 통합 지원과 청년 전문직 윤리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 원칙으로는 비상업성·공익성·직역 간 동등한 관계·정치적 중립을 내걸어 특정 분야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과 거리를 뒀다. 초대 공동회장은 한성존 의사와 황병찬 회계사가, 부회장은 김지수 변호사와 우승희 치과의사가 맡는다. 공동회장 임기는 2년이며 이후 다른 직역이 회장직을 이어받는다. KPS는 매년 새 기수를 모집하고, 각 기수의 사회공헌 경험을 다음 기수로 연결하는 활동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