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kg 뺀 이수현, 운동·절주로 되찾은 일상
핵심 요약
이수현이 39kg 감량 후에도 운동과 식단 관리, 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간 이찬혁·코치와 합숙하며 집중 훈련을 받은 것이 변화의 계기가 됐다. 칩거 생활에서 벗어난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자신의 음악 작업도 조금씩 시작했다.
AKMU 이수현이 39kg을 감량한 뒤에도 운동과 식단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기안84와 협동 피트니스 종목인 하이록스 훈련에 나서 몸이 가벼워진 뒤 운동 능력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감량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식단 중심으로 식사하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고 있다.
감량의 계기는 올해 1월 친오빠 이찬혁, 코치와 함께한 한 달간의 합숙 훈련이었다. 컴백을 앞둔 세 사람은 시골의 방 한 칸짜리 집에서 지내며 하루 종일 운동했다. 당시 은둔하듯 생활하던 이수현은 좋은 집이 있다는 이찬혁의 제안을 따라갔다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오빠와 절연할 것 같아 버텼다며 당시 과정을 유쾌하게 돌아봤다.
이수현은 자기 통제가 잘되지 않는 편이어서 하기 싫은 일도 억지로 되풀이해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술을 마신 뒤 억눌렀던 식욕이 한꺼번에 풀려 몸이 거부할 때까지 음식을 먹은 경험도 공개했다. 이 일을 겪은 뒤 음주가 생활 관리 전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판단했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주와 식단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음악 작업에서는 이찬혁의 큰 존재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이 작사와 작곡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며 곡을 만들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자신의 창작을 시작했다. 이찬혁 역시 동생의 재능을 묵혀둘 수 없다며 작업을 독려했다. 이수현은 칩거하던 자신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도와준 오빠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자신도 좋은 동생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