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개 요양센터 연결한 스마일시니어, AI로 운영 효율화
핵심 요약
스마일시니어가 전국 약 370개 개인사업자 요양센터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다. 행정 교육과 롱텀 AI, AI 입지분석으로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구조조정 후 흑자로 전환했으며 2030년 이후 1500개 이상 지점을 목표로 한다.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요양 서비스 이용자와 전국의 개인사업자 요양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 ‘스마일시니어’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약 370개 파트너 지점이 참여하며, 보호자에게는 요양등급 신청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지원할 전문가를 연결하고 센터에는 고객 매칭과 행정·마케팅 교육을 제공한다. 파트너 지점의 연간 구독료는 70만~300만원 수준이다.
사업 영역은 재가급여와 복지용구에 집중돼 있다. 요양등급 인정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의 85% 이상을 지원받아 방문요양, 주간보호센터, 전동침대·휠체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센터 창업부터 폐업까지 실무를 다룬 인터넷 강의 200편 이상을 제작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를 축적한 챗봇형 ‘롱텀 AI’와 지역별 센터 수·등급 인정자·노인 인구를 분석하는 AI 입지분석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진열 대표는 2013년 아이돌 팬덤 앱 ‘마이돌’을 창업해 누적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뒤 2018년 매각했다. 가족의 요양등급 신청을 계기로 시장에 진입해 2019년 1분기 요양센터를 열었고, 같은 해 7월 약 4억원의 초기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시니어연구소를 세웠다. 2021년에는 한때 가맹점주로 참여했던 스마일시니어 본사를 인수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직영 확대 대신 현장 대응력이 높은 개인사업자 지원 모델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회사는 2021년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포함해 누적 약 120억원을 유치했지만, 인력을 8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직영 시설과 전동침대 렌탈 등으로 확장하면서 비용 부담을 겪었다. 2023년 초 구조조정과 비핵심 사업 8개 매각을 거쳐 흑자로 전환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교육 공간과 자문 프로그램도 센터장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2030년 이후 전국 지점을 1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장기적으로 요양센터망을 고령층 대상 지역 유통 거점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