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만부 ‘살아남기’, AI 뮤지컬로 첫 무대
핵심 요약
누적 판매 3600만 부의 ‘살아남기’ 시리즈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와 특수효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미래 세계를 구현한다. AI의 통제에 맞서는 모험을 통해 기술의 사용 방식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다룬다.
누적 판매 3600만 부를 기록한 미래엔 아이세움의 학습만화 ‘살아남기’ 시리즈가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최근 개막한 ‘인공지능(AI)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시리즈 중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2’를 원작으로 삼아, 어린이와 성인 관객이 함께 볼 수 있는 모험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품은 AI가 설계한 완벽한 공간 ‘오딘 테마파크’에 초대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린다. 사람의 감정과 선택까지 장악하려는 AI에 맞서는 과정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찾아간다. 실제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Unitree)’가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며, 특수효과를 활용한 연출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미래 세계와 긴장감 있는 대결을 구현했다.
‘살아남기’는 미래엔 아이세움의 대표 학습만화로 자리 잡은 뒤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콘텐츠 영역을 넓혀 왔다. 이번 뮤지컬은 기존 영상물과 달리 배우와 로봇의 실시간 호흡을 통해 원작의 이야기와 교육적 주제를 전달한다.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홍승희 연출가는 빠르게 변하는 AI 시대에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작품의 출발점으로 설정했다.
제작진은 어린이 관객에게 모험의 재미와 상상력을 전하는 동시에 성인 관객도 인간다움의 가치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 미래엔은 극장판과 TV 애니메이션에 이어 뮤지컬까지 확장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원작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