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1 뚫은 30명, 영화 6편 완성
핵심 요약
약 1000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선발돼 영화 제작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촬영감독의 강의와 피드백을 거쳐 6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영화는 각 팀이 향후 단편영화제에 개별 출품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가 실제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는 ‘캐논 시네마 캠프 2026’을 마무리했다. 약 1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거쳐 30명이 참가자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교육과 실습을 거쳐 모두 6편의 영화를 완성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8.4세로 학생과 프리랜서, 1인 제작자, 촬영 스튜디오 대표 등 참여 분야도 다양했다.
교육은 서울 강남구 캐논플렉스에서 추경엽 촬영감독의 ‘이미지의 기본원리’ 강의로 시작됐다.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만추’, ‘1987’ 등을 작업한 김우형 촬영감독은 시나리오가 영화로 구현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폭싹 속았수다’ 등에 참여한 최윤만 촬영감독도 대담에 나서 제작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참가자들은 이어 강원 원주로 이동해 5명씩 6개 팀을 구성하고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 조명 전문 강좌와 야간 조명 실습을 마친 뒤 팀별 아이디어를 직접 촬영했으며, 추경엽·김우형·최윤만 촬영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촬영 방식과 연출 방향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캐논코리아는 시네마 카메라 ‘EOS C50’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6 V’를 지원했고, 전문 업체들은 조명·모니터링·저장장치 등 제작 장비를 보탰다.
7일 열린 상영회에서는 캠프 기간에 제작된 6편이 공개됐고 참가자 3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완성작은 앞으로 각 팀이 개별적으로 단편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참가자 김가은 씨는 촬영감독들의 조언을 통해 영상 창작자로서 발전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프가 미래 영상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과 영감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