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사단, 충청권서 11일간 통합방위훈련
핵심 요약
육군 제32보병사단이 17일부터 27일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 UFS/TIGER 연습을 실시한다. 대상륙·대드론 작전과 국가중요시설 방호, WMD 사후관리, 불발화학탄 처리 등을 훈련한다. 연습 기간 실제 병력과 장비가 밤낮으로 이동할 수 있어 주민의 협조와 신고가 요구된다.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일대에서 UFS/TIGER 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지방자치단체와 군이 다양한 위협 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사단 작전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훈련에는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을 저지하는 대상륙작전과 드론 위협에 대응하는 대드론 방호작전, 국가중요시설 방호가 포함된다. 핵과 대량살상무기(WMD)가 사용된 상황의 사후관리와 불발화학탄 처리도 훈련 과제로 편성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다.
UFS/TIGER는 을지연습을 바탕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통합방위작전 등을 결합한 복합 훈련이다. 32사단은 지난해에도 대전의 작전지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장병들이 현장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 절차를 수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연습 기간에는 실제 병력과 장비가 밤낮으로 이동할 수 있어 대전·세종·충남 지역 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 군사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묻는 사람 또는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32사단은 이번 연습을 통해 책임지역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