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11월 평가전…중국, 말레이시아·바레인과 맞대결 추진
핵심 요약
중국 대표팀이 A매치 3연패를 당하며 FIFA 랭킹 96위로 내려갔다. 샤오자이 감독은 유임될 전망이며 11월 말레이시아·바레인과 친선경기를 추진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연패 탈출과 전력 점검이 과제로 남았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최근 A매치에서 뉴질랜드에 0-3, 팔레스타인에 0-5, 타지키스탄에 0-1로 잇달아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이어진 부진 속에 FIFA 랭킹은 96위까지 내려갔고, 다음 발표에서 100위 밖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팬들 사이에서 나왔다.
중국축구협회는 샤오자이 감독을 당장 교체하지 않고 아시안컵 준비까지 팀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 두 차례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의 평가전은 확정됐다. 바레인과의 경기 역시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고, 중국은 11월 초 광저우에 캠프를 차려 국제 초청 토너먼트를 치를 예정이다.
팔레스타인에 5골 차로 지고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결과에 전문가와 팬들은 감독과 선수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감독 경질과 선수 교체를 요구하는 반응이 나왔지만, 협회는 지금 새 사령탑을 찾더라도 준비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A매치 이후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내년 2월 아시안컵이다.
11월에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왕위둥과 주천제 등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돌아와 최정예 구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중원 경쟁과 팀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말레이시아와 바레인도 쉬운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패를 끊지 못하면 랭킹이 더 하락할 수 있어 두 차례 평가전은 아시안컵을 앞둔 중국 대표팀의 부담스러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