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희비…증권·금융 최대 기록 잇따라
핵심 요약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금융이 각각 사상 최대 2분기·상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와 한화생명, 원익QnC 등은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와 KT, 한국전력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위메이드는 적자 폭을 줄였다.
주요 기업의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서 금융·화장품 기업의 최대 기록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순이익 1조905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순이익도 3조원에 육박했다. 메리츠금융은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1조471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2분기 영업이익 6268억원으로 160.4% 증가했으며, 상반기 순이익은 96% 늘어난 90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는 2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실리콘투는 영업이익 830억원으로 59%, 한국앤컴퍼니는 1002억원으로 35.6% 증가했다.
제조·제약 분야에서도 증가세가 확인됐다. 원익QnC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9억원으로 119.1% 늘었고,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에스피지는 2분기 영업이익 40억원으로 2%, 클래시스는 439억원으로 2.2%, 동원산업은 1515억원으로 13.3% 각각 늘었다. 대동금속은 대동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실적이 후퇴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57.3% 감소했고, KT는 6483억원으로 36.1% 줄었다. 한국전력도 1조1286억원으로 47.2% 감소했다. 컴투스는 게임과 콘텐츠 실적 하향으로 2분기 매출이 15% 줄었으며, 위메이드는 21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