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펜트하우스 당첨된 이창호, 자금 벽에 포기
핵심 요약
이창호가 여의도 인근 하이엔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지만 27억 원의 분양 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포기했다. 투기과열지구여서 대출도 받지 못했으며, 최장 10년간 재당첨 제한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가 투자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뒤 본업에 더 집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호가 부동산 재테크를 공부하며 신청한 여의도 인근 하이엔드 아파트의 펜트하우스급 주택 청약에 당첨됐지만 계약을 포기했다. 분양 대금이 27억 원에 달한 데다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해 대출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금을 마련할 방법을 찾았으나 끝내 해결책을 구하지 못했고, 이번 포기로 최장 10년간 청약 재당첨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창호는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76회에 홍현희, 김문정, 유호진과 함께 출연해 청약 당첨 과정을 공개했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차원에서 눈에 띈 고가 주택 청약에 신청했다가 예상 밖의 당첨 결과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후 분양 대금을 확인하고 대출 가능 여부까지 알아봤지만, 본인이 보유한 돈만으로 27억 원을 마련하기 어려워 당첨 기회를 내려놓았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한 배경에는 동료들과 비교하며 느낀 위기감이 있었다. 곽범과 이선민의 활약을 보며 자신만 뒤처지는 듯해 미래를 준비해야겠다고 판단했고, 여러 분야 가운데 부동산에 관심을 두게 됐다. 안정적인 기반이 있어야 여유도 생긴다고 생각해 주택 청약에 도전했으며, 자금을 어떻게든 마련하려 했지만 현실적인 방법을 찾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김구라는 아이브 안유진이 분양 대금을 낸 사례와 이창호의 상황을 비교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창호는 청약 이후 주식 투자 경험도 소개했다. 과거 김구라가 삼성전자를 주당 4만5000원에 매수했을 때 함께 투자해 수익을 봤지만, 추가 상승을 예상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은 가격에 사들인 뒤에는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잇단 재테크 실패가 오히려 본업에 더 힘을 쏟게 만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