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샤프, 클리퍼스서 NBA 도전
핵심 요약
클리퍼스가 웸바냐마보다 2㎝ 큰 226㎝ 센터 자마리온 샤프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샤프는 지난 시즌 평균 3.8블록슛으로 G리그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가와무라 유키가 최종 명단에 들면 두 선수의 키 차이는 54㎝가 된다.
LA 클리퍼스가 10일(현지 시각) 신장 226㎝의 센터 자마리온 샤프(25)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샤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바냐마(22·프랑스)보다 2㎝ 더 큰 선수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는 NBA와 2부 리그인 G리그 팀을 오가며 뛸 수 있어, 샤프도 올 시즌 NBA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미시시피 대학을 나온 샤프는 수비력과 달리 공격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 속에 202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산하 텍사스 레전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 시즌 정규리그 25경기에서 평균 7.1점과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블록슛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평균 3.8개를 올리며 G리그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샤프는 올여름 토론토 랩터스 소속으로 NBA 서머리그 5경기에 나서 평균 7.4점, 7.4리바운드, 2.8블록슛을 작성했다. 압도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수비 능력을 보여준 끝에 클리퍼스와 계약으로 이어졌다. 다만 투웨이 계약이 NBA 경기 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G리그에서 경쟁력을 계속 증명해야 NBA 코트를 밟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24㎝의 웸바냐마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고 역대 최초로 만장일치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그의 활약을 앞세운 샌안토니오는 12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뉴욕 닉스에 패해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클리퍼스에는 최근 훈련 캠프 계약을 맺은 172㎝ 일본 국가대표 가드 가와무라 유키도 있다. 가와무라가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 한 팀에서 키가 54㎝ 차이 나는 두 선수가 함께 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