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시스루나 탐사 추진…태양권 연구 확대
핵심 요약
한국이 2031년 지구와 달 사이 공간에 과학탐사선을 보내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을 관측한다. 우주항공청은 COSPAR 2026 학술총회에서 단계적 태양권 탐사 구상과 국제협력 방안을 공개한다. NASA·ESA 등 주요 우주기관과 양자 면담을 열어 우주과학 탐사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은 2031년 지구와 달 사이의 시스루나 공간에 과학탐사선을 보내 태양풍과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관측할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 등과 비교해 장기간 축적된 관측 자료가 부족한 영역을 직접 살피며, 태양활동을 포함한 우주환경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임무다.
우주항공청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포르테차 다 바소에서 열리는 국제우주연구위원회 2026 학술총회에 참가한다. 오는 7일에는 지구-달 과학탐사선을 중심으로 한국의 단계별 태양권 탐사 구상과 해외 우주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는 세계 우주과학 탐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주요국 우주기관이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지구-달 과학탐사선 계획은 지난 7월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도 달 탐사 전략의 하나로 제시됐다.
우주항공청은 총회가 진행 중이던 8월 3일 원탁회의에서 올해 개발에 착수한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인 K-SSA 계획도 소개했다. 총회 기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등 주요 기관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고, 지구-달 공간과 태양권을 대상으로 한 우주과학 탐사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