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국제 학술대회, 고양서 국내 첫 개최
핵심 요약
고양시가 2029 분자생물학·진화학회 연례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 50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 개최는 처음이다. 숙박·음식점·상점 소비 등을 통한 약 50억 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고양시가 ‘2029 분자생물학·진화학회 연례 학술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세계 50개국에서 과학자와 연구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이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행사는 2029년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해외 참가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시설과 음식점, 상점 등의 이용이 늘어 약 5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 수치는 대회 개최에 따른 전망치다. 고양시는 학술 교류와 함께 K팝·K푸드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유치에는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와 한국진화학회가 협력했다. 양측은 고양 개최를 제안하고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대회 개최 기반으로는 킨텍스와 GTX-A 등 고양시의 전시·교통 인프라가 꼽혔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번 선정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행사 유치를 이어가고, 방문객의 숙박과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약 50억 원의 경제효과는 예상 규모로 제시된 만큼, 실제 효과는 대회 준비와 참가자들의 체류·소비에 따라 확인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 인프라를 어떻게 연계할지가 과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