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LA올림픽 축구 예선 겸 U23 아시안컵, 일본 개최 확정
핵심 요약
2028 AFC U23 아시안컵이 일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LA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본선 티켓은 2장뿐이다. 한국은 김은중호가 이끄는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202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일본에서 열린다. AFC는 30일 일본이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개최국으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됐다.
AFC는 개최를 희망한 모든 국가가 최소 요건을 충족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 및 운영 시설, 운영 리스크, 아시아 주요 대회 지역 안배 및 순환 개최 원칙 등을 고려해 일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2013년 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으로 시작된 이래 일본이 처음 개최하는 것이며, 동아시아 개최는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대회는 2028년부터 2년 주기가 아닌 올림픽 개최 주기에 맞춰 4년마다 열린다.
아시아에 배정된 LA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단 2장으로, 결승에 오르는 두 팀만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는 파리 올림픽 당시 아시아에 3장이 배정된 것과 비교해 한 장 줄어든 수치다. 한국은 2024년 카타르 대회에서 황선홍호가 8강에서 탈락하며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는 이민성호가 4위에 머물렀다. 당시 한국은 두 살 어린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에 패했고, 베트남에는 이 연령대 첫 패배를 당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한국이 U23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것은 2020년 태국 대회 우승이 마지막이며, 이후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1월 대회 4위 여파로 이민성 감독의 계약 기간이 줄었고, 최근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김은중 감독이 이번 대회를 이끌게 됐다. 일본 개최 확정으로 한국은 원정에서 LA 올림픽 티켓을 따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으며, 오는 2028년 대회에서 4년 만의 결승 진출과 올림픽 복귀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