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원산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본격화
핵심 요약
남북체육교류협회와 젠센스포츠가 2027년 원산 아리스포츠컵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2027년 1월 중국 광서성 우저우시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우저우시 대회 운영 경험과 협력 체계는 원산 대회 개최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북체육교류협회와 중국 광주시건삼체육발전유한회사인 젠센스포츠가 2027년 북한 원산에서 열릴 예정인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남·북·중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회 준비를 구체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력합의서는 지난 8일 중국 광저우에서 체결됐다. 양측은 기존의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토대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첫 단계로 2027년 1월 중국 광서성 우저우시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함께 주최할 계획이다. 우저우시 대회는 원산 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로 추진된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스포츠 교류가 지속돼야 한다는 기조 아래 민간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도 엄중한 정세 속에서 남·북·중 다국적 스포츠 교류의 흐름을 유지하고, 유소년 축구를 매개로 2027년 원산 대회 개최 여건을 마련하려는 활동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두 기관은 우저우시 대회의 공동 개최 경험을 원산 아리스포츠컵 준비에 활용할 방침이다. 협회는 중국에서 먼저 대회를 운영하고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이 원산 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한 전략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준비의 초점은 우저우시 대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고 이를 원산 대회로 연결하는 데 맞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