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대학경기대회, 북한에도 참가 문호
핵심 요약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공식 초청장이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발송됐다.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9월까지 참가 의사를 밝히고 단계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북한의 참가 세부 사항은 정부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협력을 거쳐 조율된다.
2027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의 공식 초청장이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발송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목요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가입한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초청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 종합스포츠대회는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에서 개최된다.
북한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원국이어서 다른 회원국과 동일하게 정해진 절차와 일정에 맞춰 참가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이정우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북한의 참가 신청도 해당 절차에 따라 접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참가와 관련해 추가로 정해야 할 세부 사항은 정부 및 국제대학스포츠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조율하기로 했다.
참가 절차는 국가별 대학스포츠연맹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각국 연맹은 먼저 오는 9월까지 대회 참가 의사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종목별 참가 규모를 담은 일반 엔트리를 12월까지 내고, 선수단 최종 명단은 2027년 4월까지 확정해야 한다. 선수 개인별 참가 등록은 대회 개최를 약 두 달 앞둔 2027년 6월에 마무리된다.
북한의 초청은 별도의 예외 조치가 아니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전체 회원국에 적용된 공식 초청 절차에 포함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북한의 실제 출전 여부는 우선 9월까지 제출할 참가 의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참가 의사가 접수되면 종목별 규모와 선수단 명단, 개인 등록으로 이어지는 후속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