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축구협회 법인카드 조사, 성접대 의혹 비켜갔다
핵심 요약
2012년 감사원의 축구협회 법인카드 조사에서 심판 성접대 정황이 드러날 기회가 있었지만 의혹은 규명되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마사지 업소 이용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매매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감사원은 협회 측 설명과 국격을 고려한 판단 아래 해당 의혹을 조사 결과에 반영하지 않았다.
2012년 감사원이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심판 성접대 정황을 확인할 기회가 있었지만, 해당 의혹은 최종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조사가 마무리됐다. 당시 축구협회의 해명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면서 성매매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심판을 마사지 업소에 보낸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매매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감사원에 밝혔다. 법인카드 조사에서 업소 방문 사실이 확인 가능한 사안이었지만, 감사원은 협회 측 설명을 토대로 성접대 의혹을 조사 결과에 반영하지 않았다.
당시 감사원의 조사 대상은 축구협회 법인카드 사용 문제였다. 이 과정에서 심판이 마사지 업소를 이용한 사실과 비용 처리 경위가 성접대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감사원은 국가의 대외적 위상을 고려했다는 취지로 사안을 다뤘고 의혹은 공식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12년 법인카드 조사는 마사지 업소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도 성매매 여부를 명확히 가리지 않은 채 끝났다. 업소 이용을 인정한 축구협회의 설명과 이를 받아들인 감사원의 판단이 맞물리면서, 심판 성접대 의혹은 당시 감사 단계에서 공개적인 검증 대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